다희연 유기농 녹차밭

Daheeyeon Organic Green Tea Farm

동굴의 다원 다희연에 들어서는 순간 끝없이 펼쳐져있는 초록 빛깔의 자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6만여평의 광활한 녹차밭은 CF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듯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절로 감탄사를 연발케합니다.
다희연의 청정녹차밭은 2005년 2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처녀림을 개간해 만든 것으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부지매입 후 1년여간 유기농 녹차를 위한 터 다지기를 한 후 2006년부터 녹차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청정녹차밭은 다희연의 테마이자 제주의 자랑입니다.
녹차 재배지는 연평균 온도가 16도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약간 따뜻한 기후를 가져야하고 녹차의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물이 잘 빠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또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야 합니다. 제주도는 화산섬이기 때문에 물이 잘 빠지고 우리나라의 최남단에 있어 기후가 적절하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 녹차 재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천혜의 조건을 가진 땅에서 자라나는 다희연의 유기농 명품 녹차! 다희연의 녹차는 자연이 준 햇빛,바람,물과 인간의 생활 속에서 나오는 생선찌꺼기,당근,무청,녹차 등을 발효시킨 자원 순환형 거름으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다희연은 녹차재배에 있어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학비료로 키우면 키가 빨리 자라고 나무가 무성해지기는 하지만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여 해충들이 잘 침투합니다. 그러나 천연비료로 키우면 빨리 자라지 못하여 나무는 난장이가 되지만 조직이 치밀하여 해충이 잘 덤비지 못합니다. 다희연의 나무는 그래서 난장이입니다. 그렇지만 화학비료를 먹고 자란 녹차나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면역력을 자랑한답니다.
다희연의 녹차밭에는 페로몬을 방출,수컷벌레를 유혹해 없애는 페로몬 트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충의 방지를 위해
프로폴리스액과 더불어 각종 생선으로 만든 어액비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녹차나무에는 무당벌레와 거미 등이 공존합니다. 살아있는 생태 학습공원이자 명품녹차 생산지 다희연은 정성어린 과정을 통해 청정한 녹차를 키워냅니다.

관비제어센터

동굴의 다원 다희연의 녹차밭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비닐하우스처럼 보이는 커다란 시설이 나옵니다. 바로 관비제어센터인데요.
이 센터는 다희연의 청정 녹차 생산을 위한 핵심 시설로, 각종 발효실과 파동육각수 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코를 자극하는 고향의 냄새는 6만여평의 녹차밭에 비료로 살포할 생선,우유,당근 등의 발효액이 뒤섞여 나는 냄새랍니다.
관비제어센터의 안에 들어서면 발효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여러 재료들을 통에 넣고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을 발효시킨 후 각 녹차나무에 공급해줍니다. 센터 안에 있는 자동관수시설을 통해 6만여평의 녹차밭 33만주의 녹차나무 구석구석에 골고루 천연비료를 살포하는 곳이죠.
그리고 녹차나무를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장비! 바로 파동육각수 변환장치입니다. 다희연의 녹차는 삼다수로 널리 알려진 제주의 지하수를 먹고 자라지만, 다희연은 더욱 더 깨끗하고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과기와 함께 파동육각수 변환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장치는 일반 물을 육각수로 변환시키는 장치로 미네랄과 각종 영양이 풍부한 육각수는 최고의 녹차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낸답니다.

저수지

다원을 걷다 보면 언덕 아래 있는 동그랗고 넓은 저수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저수지는 녹차밭에 물을 대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저수지랍니다.
녹차재배에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 때에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아늑한 느낌이 물씬 나는 다희연의 저수지는 미관상으로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6천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지하에서 끌어올린 물을 저수지에 1차 저장한 후 육각수로 변환시켜 녹차밭에 공급합니다.
저수지 근처 그네 의자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면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상큼한 녹차 향에 머리가 절로 맑아집니다. 아침 일찍 저수지에서 아스라이 일어나는 물안개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전망대&에버그린 루체

동굴의 다원 다희연에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장소가 여러 곳 있지만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보는 다희연의 모습은 그 중에서도 장관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한라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영봉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함덕 앞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가지런히 열을 지어 푸르름을 뽐내는 녹차향을 만끽하며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답니다.
전망대 밑에는 반쯤 무너진 동굴 `에버그린 루체`가 있습니다.
연인들끼리 만나 영원한 사랑을, 친구들끼리는 변치 않는 우정을 약속하며 술을 한 잔 나누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화 속 배경과도 같은 전망대와 에버그린 루체 일각에는 그네 의자가 있습니다. 이 곳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어보세요. 추억을 남기는 동시에 다희연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답니다.